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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극본 이재윤, 연출 윤상호)가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탐나는 도다' 마지막회는 5.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탐나는도다'는 17세기 조선 탐라도를 배경으로 엉뚱 발랄한 불량 해녀 장버진(서우 분)과 귀양온 선비 박규(임주환 분), 폭풍을 만나 제주 바닷가에 떠밀려온 영국의 꽃미남 윌리엄(황찬빈 분)이 벌이는 우여곡절 판타지 사극이다.
신선한 소재의 만화원작의 드라마로 정통 사극의 포맷에 현대적 감성을 결합하며 참신한 시도로 평가받았으나 5% 안팎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다.
이날 방송은 아슬아슬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던 버진과 박규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것으로 끝났다.
같은 시간대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은 45.0%였으며 경쟁작 SBS '천만번 사랑해'는 19.0%를 기록했다.
'탐나는 도다' 후속으로는 다음달 3일부터 유진과 기태영 주연의 '인연만들기'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