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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영재가 그간 시청률과 인연이 없었다며 이번만큼은 다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재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공개홀에서 열린 '망설이지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랑해 울지마' '달콤한 나의 도시' 등에 출연한 김영재는 "그간 시청률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대박이)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기운도 좋고 촬영 분위기도 워낙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영재는 "좋은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미니시리즈 같은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간 보여준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역할을 맡아 좋다"는 김영재는 "오랜만에 TV로 인사하게 돼 반갑고,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설렌다.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오는 10월5일 첫 방송되는 '망설이지마'는 첫 사랑에 목숨을 걸었으나 배신당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 장수현(이태임 분)과 그녀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남자 한태우(이상우 분)의 로맨스를 다뤘다. 극중 김영재는 의도하지 않게 사랑하는 여자를 버리는 남자 최민영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