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최지우가 7년 만에 모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가 베일을 벗었다.
29일 오후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방송 기념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25분이 공개됐다. 영상은 '겨울연가'의 제작과정부터 단편 에피소드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국 프랑스 등의 명소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나 실사와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겨울연가'는 준상과 유진이 고등학교 때 만나 성인이 될 때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을 그린다.
앞서 배용준과 최지우 두 사람은 이날 오전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완성 기자회견에서 "목소리만으로 감정연기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배용준은 이날 행사에서 최지우 강요환 이세나 이여유 등과 함께 출연해 토크쇼를 나누는 등 1년여 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