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욘사마-지우히메 커플의 7년 만의 만남에 일본 언론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배용준과 최지우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또 하나의 이야기' 방송 기념 이벤트를 가졌다.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은 7년 만에 함께 공식 무대에 선 두 사람을 상세히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겨울연가' 커플이 7년 만에 재회했다"며 "도쿄돔에서 4만 5000여 관중에게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17일 패혈증으로 입원했던 배용준이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서 배용준이 "패혈증으로 일본어를 까먹었다"고 말한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외에 스포츠호치 등은 "한류가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7년 전 '겨울연가'의 열풍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배용준은 30일 저녁 도쿄돔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판기념회와 10월 1일에 DATV 개국 파티에 참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