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호러쇼', 음원 유출 "최초 유포자 추적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0.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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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의 5집 리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 음원이 인터넷상에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C몽 측은 6일 "이번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호러쇼' (Horror Show)의 음원이 지난 1일 유튜브에 유출됐다"며 "이에 당초 6일 오전 10시에 공개하려던 음원을 6일 0시에 외부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MC몽 측은 "음원 유출 동영상 발견 당시 긴급히 유통사와 의논해 음원 삭제에 힘썼지만, 안타깝게도 유튜브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게시물을 삭제하는 데에 오랜 시일이 걸린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까지 겹쳐 음원 유통 업체들과의 연락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며 "음원 유출이 기사화 되면 네티즌들에게 음원이 불법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된 음원 오픈 당일 까지 이 사실을 함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MC몽 측은 "이번 음원 유출로 인해 오랫동안 음반을 기획하고 준비한 MC몽 본인은 너무나 큰 상처를 입었다"며 "유튜브에 음원을 유포한 자들은 증거를 모두 확보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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