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송희진 기자 songhj@ |
배우 송일국이 몽골 정부로부터 공로패를 받는다.
송일국은 7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의 일환으로 진행될 행사에서 비영리문화단체 일한문화교류회를 통해 한일간 문화교류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정부로 공로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일한문화교류회 관계자에 따르면 송일국은 지난 4월11일 한일문화교류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자선행사에 참여 자선기금을 마련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송일국이 참석한 행사는 2000명이 참석,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당시 마련된 기금은 지난 7월 20일 몽골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됐으며, 일한문화교류회는 당시 기금으로 모여진 3000만 원을 농기구 등 현물로 기증했다. 당시 몽골 정부는 송일국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 관계자는 7일 "오늘 당시 몽골정부로부터 받은 공로패를 송일국에게 전달한다"면서 "이 행사에는 몽골에서 진행된 행사에 동참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해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바람의 나라'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바람의 나라'는 2009년 국제 에미상 최종결선에 진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