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
개그맨 박명수가 500여 명의 중학생에게 저작권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강연을 진행했다.
7일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이하 BSA)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적재산권의 존중을 강조했다.
BSA 측은 "박명수가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 같다"며 "박명수 특유의 호통 개그를 이용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BSA 측은 "가수로도 활동 중인 박명수는 이날 음악, 영화, 소프트웨어 등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콘텐츠 복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자신의 개인적인 어려움을 통해 호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