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미남이시네요', "기대이상" vs "유치하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0.07 23:57
  • 글자크기조절
image


7일 첫 방송한 SBS 새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홍성창)에 대해 시청자들은 대체로 "기대이상"이라고 평했다.

이날 오후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미남이시네요'시청자 게시판에 "기대이상이다", "대박날 것 같다","역시 홍자매!", "마치 '꽃남' 후속편을 보는 느낌이었다"는 내용의 글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그룹 '에이엔젤'(A.N.JELL)에 쌍둥이 오빠 고미남을 대신해 고미녀(박신혜 분)가 보컬로 합류하는 내용을 그렸다. 고적한 성당 장면과 화려한 콘서트 장면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 유머 넘치는 대사를 가미, 극적 유쾌함을 살렸다.

반면 "유치하다"는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

이는 '미남이시네요'가 아이돌그룹이라는 '핫 아이템'을 소재로, 쌍둥이 오빠를 대신해 여동생이 남장여자로 변장한다는 극적 설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드라마인가", "기대를 갖고 봤는데 억지스런 면이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시청자게시판에 의견을 올린 대다수의 시청자들이 주연배우인 장근석, 이홍기, 박신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 이들 연기자들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상당함을 알게 했다.

또 이 드라마에 마훈이 실장으로 등장하는 김인권의 연기에 대한 호평과 함께, '에이엔젤'의 멤버 강신우 역으로 출연하는 신인 연기자 정용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글들도 올라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