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사진=이명근 기자 |
신예 4인조 걸그룹 2NE1이 지난 5월 이후 최장 기간 음원 1위를 한 팀으로 밝혀졌다.
8일 KT뮤직의 음악 포털사이트 도시락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음원 1위를 조사한 결과, 2NE1은 총 52일 간 1위를 차지했다.
KT뮤직 측은 "2NE1은 5~6월 '파이어'로 35일 간 1위 자리를 지켰고 7월에는 '아이 돈 케어'로 17일 간 정상을 유지, 총 52일 간 1위를 했다"고 밝혔다. 2NE1 멤버 산다라박의 솔로곡 '키스'도 총 8일 간 1위를 차지, 전체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NE1이 5월 이후 음원 시장에서 초강세를 나타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하트 브레이커'의 지드레곤(총 20일), 3위는 '아브라카다브라'의 브라운아이드걸스(총 18일)가 각각 차지했다. '소원을 말해봐'의 소녀시대
(총 11일)와 '우리 헤어지자'의 이승기도 4, 5위에 각각 이름을 내밀며 저력을 뽐냈다.
KT뮤직 측은 "9~10월 들어서는 1위 자리가 8일 천하로 끝나는 등, 요즘 들어 가요계 음원 유행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