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KBS 1TV '다함께 차차차'(극본 유윤경, 연출 김성근, 이하 '차차차')가 MBC '밥줘'와의 시청률 격차를 벌이는데 실패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다함께 차차차'는 19.8%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작 '밥줘'가 기록한 16.6%보다 3.2%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하루 전인 지난 7일 방송분의 20.7%보다 0.9%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또 '밥줘'와의 격차를 4.5%포인트에서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3일 20.4%로 시청률 20%를 넘긴 '차차차'는 이후 이틀간 20% 돌파에는 실패했으나 그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밥줘'를 완전히 따돌린 상황이다.
또 방송 시간대는 다르지만 SBS '두 아내'(1일 14.0%, 9월 30일 13.2%)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며 일일극 독주체제를 굳혀가는 분위기다. 이날 '두 아내'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중계로 결방됐다.
8일 방송된 '차차차'는 극중 나윤(조안 분)이 아버지 신욱(홍요섭 분)과 윤정(심혜진 분) 가족의 만남이 임박했음을 알리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