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류승범(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아이돌 그룹 빅뱅과 류승범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격한다.
빅뱅과 류승범은 9일과 10일 부산해운대 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HITE DYNAMITE FESTIVAL)에 스페셜로 게스트로 초청됐다.
빅뱅은 9일 일본의 뮤지션 몬도그로소, FRM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류승범은 유럽의 인기 밴드 오토크래츠, 아스트로보이즈, 이디오테이프 등과 함께 한다.
하지만 9일 공연에 빅뱅은 대성을 제외한 4명만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8월 교통사고를 당한 대성의 몸 상태가 무대에 오르기는 아직 무리라고 판단해서다.
대성은 지난 8월 11일 오후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이후 지난 8월 21일부터 SBS '패밀리가 떴다' 녹화에 참여했지만 격렬한 춤을 소화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또 이번 공연에는 DJ로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류승범이 참여해 열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하이트 다이나마이트 페스티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협찬사로 참여한 하이트 맥주가 영화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