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이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부산영평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정지우 감독은 9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영평상에서 '모던보이'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신문물에 빠진 청년이 의문의 여인에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번 부산영평상은 2008년 9월1일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상영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