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홍봉진 기자 honggga@ |
방송인 붐이 여자친구에게 만큼은 '싼티 연예인'이 아닌 '고급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붐은 이달 초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녹화에 참석해 최근 조심스럽게 사랑을 시작한 여자친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녹화에서 붐은 무심결에 "여자친구가 없을 때는"이라고 말했다가 눈치를 챈 MC 강호동이 슈퍼주니어 이특을 추궁, 졸지에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들켰다.
붐은 그러나 "사람들이 저를 말할 때마다 칭하는 '싼티'이런 것 때문에 여자친구가 상처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싼티'가 아닌 가장 고급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여자친구에 대한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붐의 평소와 다른 진지한 모습에 곁에 있던 현영은 연신 "멋있다"는 말로 감동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붐의 '진지한 사랑 얘기'는 오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