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희진 기자 |
SBS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의 커플 이준혁과 유하나가 KBS 2TV 주말드라마의 흥행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배우 이준혁은 '조강지처 클럽'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유하나의 뒤를 이어 오는 17일부터 KBS 2TV 주말드라마의 흥행몰이에 나선다.
'조강지처 클럽'에서 터프하고 남자다운 한선수 역으로 출연한 그는 새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막내 아들 김이상 역을 맡아 주연배우로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조강지처 클럽'의 문영남 작가가 대본 집필에 나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이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이준혁과 유하나는 KBS 2TV 주말드라마의 흥행 주역의 커플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하나가 탤런트 오은지로 출연해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솔약국집 아들들'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주말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 '솔약국집 아들들'은 11일(오늘) 54회로 종영한다.
이준혁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유하나씨가 앞서 좋은 성과를 얻어내 기분이 좋다"면서도 "그 점이 나에겐 부담으로 다가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조강지처 클럽' 때 장인 역으로 노주현 선생님이 출연하셨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도 상대역의 아버지로 등장하신다"며 "특별한 인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혁이 연기하는 이상은 공부도 잘하고 인격적으로 성격적으로 꼬인 데 없이 유머러스하고 막내 특유의 애교를 갖고 있는 '훈남'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수상한 삼형제'에서 그는 신인 배우 오지은과 연인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