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2PM, 11일 방송서 못본다 "녹화안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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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드림콘서트'에 출연한 2PM


리더 재범이 빠진 '6인조 2PM'이 '2009 드림콘서트'를 통해 첫 공식행보를 한 가운데 방송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PM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드림콘서트'에 리더 재범의 탈퇴 이후 처음으로 6명의 멤버로 공식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재범의 파트를 비워둔 채 두 번째 싱글 수록곡인 '어겐 앤 어겐'과 '니가 밉다'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2PM이 오르자 팬들은 '박재범'을 연호하며, 2PM의 활동 재개를 반겼다.

SBS는 이날 공연 실황을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방송한다. 하지만 이러한 '6인조 2PM'의 공연 모습과 팬들이 환호하는 장면은 TV를 통해서는 볼 수 없게 됐다. 녹화 자체를 안했기 때문이다.


'드림콘서트' 연출자인 박성훈PD는 "2PM의 모습은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며 "당분간 활동 자제를 선언한 2PM 측의 요청에 따라 10일 콘서트 2PM의 공연장면은 녹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빅뱅 역시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방송에서는 볼 수 없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는 '드림콘서트' 방송으로 결방한다. '드림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 2AM, 샤이니, MC몽, 김태우, 박효신, 휘성, 채연, 소녀시대, 카라, 쥬얼리, 2NE1, 포미닛, 티아라, f(x)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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