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 K' 출신 서인국 김국환 길학미 박세미가 에이트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11일 펼쳐진 에이트의 마지막 공연을 관람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김국환은 공연 도중 "오늘은 저의 '슈퍼스타 K' 동료들이 응원 와줬다"며 "길학미 씨, 박세미 씨 좌석에서 소리를 질러 달라"고 깜짝 요청했다.
시각장애자인 김국환은 '슈퍼스타 K'의 본선 무대에서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를 동료들과 열창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효리를 눈물 쏟게 만들었다.
김국환은 에이트의 멤버 백찬에게 시각장애인용 시계를 선물한 데 이어 주희에게는 시각장애인용 거울, 이현에게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선물로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 K'의 최종 우승자인 서인국은 "아쉽게 늦게 도착해 앵콜 무대 밖에 보지 못했지만 너무 멋졌다"며 "에이트에게 많이 배우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