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말기 암 청년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김태우는 케이블채널 tvN의 감동 버라이어티 'tvN 스페셜 기적'에서 중증 암으로 몸이 굳어가는 청년 한민상(31)씨와 함께 아름다운 왈츠 공연을 선보인다.
'기적'은 톱스타가 질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찾아가 그들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꿈꿀 수 없었던 일들을 이루어 내는 시간을 화면에 담는다.
김태우는 최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의 신경섬유종(신경에 생기는 종양) 때문에 2회의 뇌수술을 받고 청각마저 잃어버린 한민상 씨와 만나 그의 바람인 춤 공연을 준비했다.
김태우는 멋진 공연장을 준비하고 포스터를 붙이며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감동을 나눴다. 그가 함께 한 기적의 무도회 현장은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