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고준희(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충무로의 샛별 강예원과 고준희가 생애 최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설레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강예원과 고준희는 개막식 레드카펫, 관객과의 대화, 야외 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배우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해운대'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강예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떨릴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레드카펫 개막식은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한테 질문을 받을 때, 냉철하게 질문하면서도 호의적이셔서 감사했다"며 "특히 많은 스타분들이 인사를 해줬다. '저 분들이 나를 어떻게 알지?'라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고준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꼭 껴안고 눈물 핑' 등 야외무대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고준희는 "이렇게 설렌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사실 부산국제영화제의 규모 등은 예상을 했지만 말로 들은 것보다 훨씬 더 화려했다"며 "관객들과 제가 찍은 영화를 함께 본다는 게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관객들의 반응을 봤는데. 저도 모르는 부분에서 진지하고 재미있게 봐줬다"며 "관객분들이 즐겁게 봐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통해 배우로서 뿌듯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스스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 강예원은 "다음에는 꼭 개막작으로 오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