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굿모닝…', 亞필름마켓 인기..리메이크 확률↑

부산=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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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리메이크 소재로 높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오후 CJ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리메이크를 직접적으로 제안 받지는 않았지만, 해외 바이어들과 리메이크 가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을 모르지만, 대통령이라는 소재 자체가 관객들의 흥미를 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류스타 장동건과 이순재 고두심 등이 3명의 대통령 역을 맡았다. 영화제의 개막작이라는 점과 장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 유쾌한 대통령 이야기라는 점이 바이어들한테 쉽게 다가간 것이다.

다른 아시안필름마켓 관계자는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마켓에서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판매 마케팅의 툴로도 사용되지만 인지도가 높아진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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