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임권택 감독 통해 한국영화의 영감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14일 오후7시 30분 부산 신세계 펜텀시티 문화홀에서 갈라프레젠테이션 '아이 엠 러브'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위원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틸다 스윈튼이 참석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한국영화의 위대함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며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통해 위대한 영감과 지식을 경험했다. 좋은 본보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틸다 스윈튼도 "한국 영화의 위대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들었다"며 "'아이 엠 러브'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 엠 러브'는 이탈리아 상류층 내부의 균열과 몰락, 과거와 전통에 도전에 대해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