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 시즌2' 이창명 "시청률·관중 부담 없다"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0.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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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그린팀이 간다'(이하 '드림팀 시즌2')의 MC 이창명이 한층 여유로운 자세로 프로그램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창명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TV 가을 개편 설명회 자리에서 "지난달 파일럿 방송이 나갈 때 부담이 컸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편안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지난 1999년부터 5년간 방송돼 큰 인기를 모았던 '출발 드림팀'의 MC로 활동한 이창명은 가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부활하는 '드림팀 시즌2'에서 다시 MC를 맡아 조성모, 이상인 등 원년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창명은 "파일럿 방송이 나가고 곧바로 반응이 왔고, 그 사이 방송이 쉴 때 또 다시 반응을 느꼈다. 주위에서 '왜 방송을 안 하느냐'며 많이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프로그램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제 첫 녹화를 마쳤는데 파일럿 때보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손발이 잘 맞았고 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꾸며졌다"며 한층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예전처럼 시청률 49.5%에 현장 인원 2만명을 모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떤 성과보다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건전한 웃음을 전하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림팀 시즌2'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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