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
가수 조성모가 "후배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조성모는 가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되는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그린팀이 간다'(이하 '드림팀 시즌2')에서 고정멤버로 활약한다.
조성모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TV 개편 설명회 자리에서 "과거에 비해 체력적인 한계를 느낀다. 지금 출연하고 있는 영 드림팀 멤버들이 대부분 운동선수 출신이라 따라잡기 힘들다"며 엄살을 피웠다.
조성모는 "올드 드림팀 멤버들이 제 기량을 찾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영 멤버들이 높이뛰기와 뜀틀 기록에서 앞서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드림팀 시즌2'의 흥행에 대한 부담을 묻는 질문에 "최대 49.5% 시청률이 나왔던 프로그램을 다시 하는 건데 부담이 왜 안 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그 때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출연자들 모두 일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그러나 이제는 선후배간의 느낌이 제대로 산다. 더 리얼한 모습이 눈에 보인다"며 "후배들로부터 자극을 받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창명이 MC로, 조성모, 이상인, 이완, 샤이니의 민호 등이 출연자로 나서는 '드림팀 시즌2'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