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송희진 기자 |
배우 정윤호가 쓰러져 촬영 중단을 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윤호는 지난 12일 MBC '맨땅의 헤딩'을 촬영하던 도중 갑작스런 얼굴 경련으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15일 '맨땅의 헤딩'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방송 분량의 70%를 가까이 촬영하다보니 체력 소모가 컸던 모양이다"고 전했다.
정윤호는 병원 치료 후 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3일 오후부터 촬영에 복귀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윤호는 몇 주째 이어진 밤샘 촬영과 첫 주연에 대한 부담, 연기력 논란 등 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라고 현장 관계자는 귀띔했다.
한편 '맨땅의 헤딩'은 봉군(정윤호 분)과 승우(이상윤 분)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