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사진)의 행렬이 끝이 없다.
16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오는 11월11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제13회 토론토 릴 아시아 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토론토 릴 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올해는 아시아 14개국, 49편의 영화가 초청, 상영된다.
개막작은 홍콩 장문강·맥조휘 감독의 '절은풍운'이 선정됐다.
한편 올 4월 국내 개봉했던 양익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똥파리'는 그동안 20차례 가까이 해외영화제에 초청, 러시아 태평영영화제 대상 및 여우주연상,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오는 11월26일 시상식이 열리는 제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양익준)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