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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SS501이 대만에서 3개월 만에 5장의 음반을 발매, 전 음반이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대만 내 최고 한류가수로 우뚝 섰다.
SS501은 지난 16일 대만 셔우드호텔 3층에서100여 개 현지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 중 워너뮤직타이완으로부터 화이트골든디스크상을 받았다.
화이트골든디스크상은 총 5장의 음반이 골든디스크상을 받은 가수에게 주어진다. SS501이 지난 7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총 5장의 음반이 모두 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화이트골든디스크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SS501 측 관계자는 "대만에서 라이센스로 총 5장의 음반을 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각 음반이 모두 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화이트골든디스크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SS501은 대만 입국 후 현지 언론과 기자회견에서 워너뮤직타이완으로부터 화이트골든디스크상을 받았다.
대만 현지 관계자는 "해외 가수가 대만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내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SS501의 기자회견 당시 큰 이슈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CTS, TVBS, 사과일보, GTV, 자유시보, 중천뉴스채널, MTV, 중광유행망 등 100여 개 매체가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