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임성균 기자 |
故장진영의 추모관이 고인의 49재를 맞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 장진영의 추모관은 19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주시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서 진행된 고인의 49재 추모행사 직후 취재진 및 추모객들에게 공개됐다.
'영화배우 고 장진영 전용 추모관'으로 명명된 고인의 추모관은 추모공원 5층 '헤븐'(heaven)7호실에 10㎡(약 3평)으로 마련돼 있었다. 시가로는 5억여 원 상당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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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추모관'입구에 놓인 방명록에는 49재를 맞아 고인의 어머니가 남긴 글이 눈에 띄었다. 고인의 어머니는 "진영아 잘 있었니? 49재를 맞아 엄마, 아빠가 다시 찾아왔어"라고 딸에게 안부를 전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장진영 추모관'은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 속에 고인의 생전 물품 및 팬들의 선물 등 100 여 점이 전시돼 있었다.
고인의 유골함 주위로 고인이 생전에 받은 청룡영화상 트로피가 바로 밑에 놓여 있었고 칸마다 구두와 핸드백, 향수, 선글라스 등 고인의 생전 물품이 비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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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인이 생전 입었던 화려한 드레스가 양 옆으로 유리관에 넣어져 고인의 유골함을 지키듯 서 있었다.
이 밖에 고인의 생전 출연작인 '싱글즈', '청연'등의 손 때 묻은 시나리오가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선물한 듯 보이는 종이학 등도 함께 진열돼 고인의 가는 길을 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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