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
첫 회 방송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가 이병헌-김태희의 베드신 공개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19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첩보 요원 커플로 찰떡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 여행을 떠나 둘 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극중 장면을 촬영했다.
2회에서 공개된 달콤한 키스신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는 이병헌, 김태희 커플이 본격적인 연애 행각을 벌일 예정인 것.
21일 수요일 방영 예정인 3회에서 요원들간의 연애가 금지된 NSS에는 비밀이지만 어느새 사내 커플로 발전하게 된 두 사람은 포상으로 받은 휴가 기간 동안 달콤한 비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일본 아키타현에서 온천과 스키를 즐기며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한 두 사람은 곧 설레는 첫 날밤에 한 이불을 덮으며 애정을 키워 나간다. 이병헌이 분한 현준이 바로 옆에서 잠든 승희(김태희 분) 때문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귀엽고 코믹한 장면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일본 아키타현에서 촬영에 돌입한 이후 아직 서먹한 상태에서 첫날 밤 장면부터 촬영을 해야했던 이병헌과 김태희는 서로 눈만 마주쳐도 터져 나오는 웃음 때문에 연신 NG를 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강도 높은(?) 애정신 덕분에 훨씬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두 사람은 7개월이 지난 지금, 눈빛만 봐도 감정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