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KMF' 때 탑(왼쪽)과 이효리가 선보인 깜짝 퍼포먼스 |
음악전문채널 Mnet이 자사의 연말 대형 가요시상식인 'MKMF'(Mnet Km Music Festival)의 폐지를 공식 선언했다. 대신 이를 대체할 새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20일 오전 Mnet 측은 "지난해 10주년 'MKMF'를 끝으로 더 이상 'MKMF'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오는 23일 공식 행사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net 측은 이어 "지난 10년 간 한 해를 여는 첫 시상식이자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무대 연출력 등 대한민국 대표 가요 시상식으로서 충분한 명성과 노하우를 쌓았다고 판단한다"라며 "음악전문채널로서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상식은 뛰어넘어야 한다고 판단했고, 현재 최종안을 논의 중"이라고 새로운 시상식 및 행사를 선보일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