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디바' 정훈희, KBS 라디오 DJ로 나선다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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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정훈희가 라디오 단독 DJ로 나선다.

정훈희는 가을 개편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5분부터 방송되는 신설 프로그램 '정훈희의 8시! 가요쇼!'의 진행을 맡는다.


정훈희가 라디오의 정식 DJ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장년층 청취자들의 반가움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KBS는 이번 개편에서 정훈희와 함께 가수 혜은이를 '혜은이 전현무의 오징어'의 DJ로 발탁했다.

21일 KBS 라디오국의 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원조 디바들이 라디오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정훈희는 1967년 '안개'로 데뷔한 이후 '꽃밭에서', '무인도', '빗속의 연인들', '꽃길', '그 사람 바보야', ' 스잔나', '마음은 집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다. 2008년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아 기념음반을 내고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편 '정훈희의 8시! 가요쇼!'의 신설로 기존 이 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전현무의 프리웨이'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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