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서인국 "TV 나오는 서인국은 딴 사람"(인터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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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 씨 ⓒ사진=Mnet


72만 대 1의 사나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우승자 서인국 씨가 최근 유명해진 '서인국'은 자신과 다른 사람인 것 같다며 얼떨떨해 했다.

서 씨는 데뷔 음반 발매 소식이 알려진 2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데뷔 음반 발매일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며 "요즘 정해진 스케줄을 쫓아가느라 정신이 없다"며 즐거워했다.


서 씨는 "꿈에 그리던 데뷔이지만 여전히 실감이 안 난다"며 "인터넷에 자주 '서인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보는데 기사에 나오는 서인국이란 사람은 저와 별개로 따로 존재하는 사람인 것 같다"며 갑작스레 얻은 인기에 대해 어색해하기도 했다.

이어 서 씨는 "음반이 손에 쥐어져도 당분간은 그런 생각이 들 것 같다"며 웃었다.

현재 서 씨는 데뷔 음반 수록곡 녹음과 예정된 인터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녹음 작업은 거의 마쳤다"는 서 씨는 가수로서 첫 무대가 될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데뷔곡이 될 '부른다'가 댄스곡이 아니어서 춤 연습은 하지 않고 있어요.(웃음) 대신 감정선을 중심으로 준비 중이죠. 몸 상태가 조금 안 좋긴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도록 노력할 거에요."

한편 서 씨의 데뷔 음반은 오는 27일 뮤직포털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이 음반에는 데뷔 타이틀곡이자 '슈퍼스타K' 결승전 지정곡이었던 '부른다' 외에도 작사 미션곡이었던 '영 러브', 쥬얼리가 불렀던 '슈퍼스타K' 주제가 '랠리'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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