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마이클 잭슨이 세븐에게 해 준 친필 사인<사진출처=세븐 미니 홈페이지> |
톱가수 세븐이 자신에게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이 직접 해준 친필 사인을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 19일 오후 미니 홈페이지 사진첩에 지난 6월 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평소에도 마이클 잭슨의 열혈팬임을 자처해 온 세븐이 올린 이번 사진에는 마이클 잭슨의 친필 사인과 함께 직접 적은 'To 7'이란 문구도 들어 있다.
세븐은 이 사진 밑에 "몇 해 전...지인을 통해 어렵게 받아낸 그의 사인...이제는 정말 보물이 돼버렸다..."라며 여전히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븐은 지난 2006년 5월 말 일본에서 마이클 잭슨을 직접 본 적 인연을 갖고 있다. 당시 세븐은 도쿄 요요기 국립 경기장 제 1체육관에서 열린 MTV 재팬 주최로 열린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 2006'에 퍼포밍 아티스트로 나섰다. 그런데 이 시상식에 마이클 잭슨도 '레전드 어워즈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세븐은 이 시상식이 직후 "어렸을 때부터 우상이었던 마이클 잭슨을 직접 보게 돼 너무 설렜고 흥분됐다"며 "마이클 잭슨과 한 무대에서 교감을 나눌 수 있어 기뻤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이날 미니 홈페이지 사진첩에 자신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세븐의 최근 모습<사진출처=세븐 미니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