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래닛 905> |
이민호·김범·구혜선 등 '꽃남' 멤버들이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22일 김준 소속사 플래닛 905에 따르면 이민호, 김범, 구혜선 등 '꽃남' 멤버들은 지난 21일 김준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젊음의 행진'을 단체 관람했다. 이날은 김준이 석 달 동안 출연했던 공연을 마무리하는 날이었다.
세 사람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이지만, 김준의 마지막 무대를 빛내주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김준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공연장을 깜짝 방문해 공연 준비 중이던 김준을 놀라게 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세 사람은 두 시간 남짓 진행된 공연 동안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자리를 지켰고 공연이 끝난 후에 대기실을 찾아 김준을 격려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만큼 네 사람의 뜨거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난 김준은 "바쁜 일정 가운데 공연을 소화하느라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석 달 남짓 되는 시간 동안 관객들,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힘들었지만 막상 공연장을 떠나고 나면 허전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속에서 교생과 김공부 역을 맡아 열정을 쏟았던 김준과 박윤화는 티맥스 멤버로서 활동을 개시한다. 티맥스는 23일 베트남으로 출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일본을 방문하는 등 밀렸던 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