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왼쪽)과 조성모 ⓒ사진=이명근 기자, 홍봉진 기자 |
가수 윤서진이 신승훈, 조성모 이후 끊겼던 대형 발라드 가수의 명맥을 잇겠다고 나섰다.
윤서진 소속사 에이원피플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원피플) 측은 23일 "윤서진이 2년간 준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공개된다"며 "오는 11일 가을과 딱 어울리는 멜로디와 보이스로 무장한 음반 '발라디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에이원피플 측은 "국내 최고 콘텐츠 유통업체인 로엔엔터테인먼트 김영석 본부장이 총 4억 5000만원의 음반 제작비를 과감히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보통 신인가수의 경우 3000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걸 비춰봤을 때 얼마나 파격적인 대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원피플 측은 "타이틀곡 '멍텅구리'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이 순위차트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곡의 수준 또한 최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원피플 박봉성 대표는 "이미 후속곡으로 내정된 '사랑하자'는 오는 12월 방송예정인 한 드라마 주제가로 쓰이기로 확정됐다"며 "앞으로 윤서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