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벼농사 특집'에 그룹 2PM을 탈퇴하고 미국에 머물고 있는 재범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벼농사 특집'에서는 재범이 포함된 2PM이 차를 타고 등장, 모내기 중인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위문 공연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재범의 한국비하발언 논란 전 촬영된 내용이다.
재범이 포함된 7명의 2PM 멤버들은 '어겐 앤 어겐'을 불러, 모내기에 지쳐가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응원했다.
또 2PM은 본격적으로 '벼농사특집'에 참여, 유제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모내기를 함께 하고 논에서 게임을 하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무한도전'의 관계자는 재범의 출연 분을 일부러 삭제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벼농사 특집'은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길 등의 정규 멤버와 2PM 등이 참여한 장기 프로젝트로 이들은 쌀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기부키로 하고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벼농사의 전 과정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