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발드림팀시즌2' 방송화면 캡처 |
가을 개편과 함께 정규 편성된 KBS 2TV 스포츠 버라이어티 '출발드림팀 시즌2-그린팀이 간다'(연출 전진학, 이하 드림팀 시즌2)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드림팀 시즌2'는 9.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록)
이는 지난달 13일 파일럿 방송에서 기록한 12.6%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적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8.2%, KBS 1TV '퀴즈 대한민국'은 7.4%, SBS '퀴즈 육감대결'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드림팀 시즌2'는 옛 명성에 걸맞게 짜임새 있는 구성과 멤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멤버간 우정과 단합된 모습,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참여와 팬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시청할 수 있는 건전 오락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아이디 only3***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새로운 영웅 탄생을 기대한다"며 탤런트 이완, 슈퍼주니어의 은혁, 샤이니의 민호 등 영 드림팀 멤버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eunhui1***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이창명씨가 드림팀이 이겼음하고 대놓고 말하는데 진행도 공정한 승부에 포함된다"며 "진행에 신경을 써 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드림팀시즌2'의 고정 출연자는 당분간 조성모, 이상인 등 올드 드림팀 멤버와 영 드림팀 멤버인 샤이니의 민호뿐이다. 제작진은 운동에 관심이 많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등을 거쳐 매회 새로운 인물들을 투입할 계획이다.
개그맨 김병만, 가수 김종국, 탤런트 정석원, 신인가수 런(RUN) 등이 출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