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뉴욕으로 떠나는 정준하 ⓒ인천국제공항=유동일 기자 |
MBC '무한도전'의 멤버 정준하가 최근 애인과 밀월여행을 간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만난 기자에 이같이 밝혔다. 정준하는 "얼마 전, 일부에서 제가 신혼여행을 미리 다녀왔다고 주장해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여행을 갔던 사람은 애인이 아니라 친누나였는데 정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번 뉴욕 촬영에서 꼭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준하는 "뉴욕에서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잘 다녀오겠다"며 팬들에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공항에서 탑승객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는 요청에 미소를 잃지 않고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준하는 이날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길과 함께 뉴욕행에 올랐다. 정준하는 약 열흘 간 뉴욕에 머무르며 '2010 달력만들기'와 '식객' 등 뉴욕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