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가 여성 최초로 스키점프에 도전했다.
28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걸스' 멤버들은 2009년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인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과 만나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이 하는 훈련을 간단하게 배워보고, 그들이 하는 훈련을 게임화해 직접 몸소 체험하고,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스키점프에 도전한 했다.
특히 영화 속 명장면을 응용해 만든 널빤지 위에서 균형 잡아 오래 버티기에선 스키점프에 도전하고 싶지 않은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의 눈물 나는 고군분투기가 이어졌다.
무한걸스는 물이 가득 찬 양동이를 머리에 이고, 널빤지 위에서 오래버티기를 했는데 날아오는 짐 볼 덕분에 양동이 속물을 모두 뒤집어 쓴 것. 대신 이들은 스키점프에 도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전 아닌 특전을 부여받았다.
그 외에도 스키점프 선수들과 코치가 함께 한 이미지 투표에서 '무한걸스 멤버 중 스키점프 선수로 키우고 싶은 멤버는' 이라는 질문에 선수단과 코치에게 만장일치로 뽑힌 황보는 국가대표에게 인정받는 멤버로 등극하기도 했다.
국내 여성으로는 최초로 스키점프에 도전한 무한걸스 멤버들은 생각보다 높은 스키점프대에서 잠시 당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스키점프에 도전했다.
우리나라 여성 최초 스키점프대에 오른 무한걸스의 성공 여부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무한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