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美서 날까..최대 멀티플렉스 AMC 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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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가 미국에서 2차 개봉을 실시, 현지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대표'는 지난 9월18일 미국 LA 내 엠파크4 극장에서 '테이크 오프'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이어 '국가대표'는 지난 16일 뉴욕과 뉴저지, 애틀란타, 시카고, 시애틀 등 총 5개 도시에서 북미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AMC 라인에서 2차로 확대 개봉했다.


'국가대표' 미국 배급은 영화 '박쥐'와 '해운대'를 현지 배급한 JS미디어가 맡았다.

미국 교포 사회를 대상으로 반응이 좋자 확대 개봉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국가대표'가 교포 사회 이상으로 미국 관객에 인기를 모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국가대표'는 세계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인 IMDB에 액션 장르로 소개될 만큼 미국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국내에서도 '해운대'에 밀려 줄곧 2위를 차지하다 막강한 뒷심을 발휘했던 전례가 있기에 미국에서도 한국영화 마니아를 상대로 입소문이 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김용화 감독이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김용화 감독은 강제규 감독의 미국 진출작에 공동 프로듀서로 합류, 미국 영화계에도 점차 이름을 알릴 계획이다.

과연 '국가대표'가 무명의 설움을 딛고 미국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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