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맨 왼쪽이 소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소영이 팀을 떠나면서, 6인조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날 지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는 애프터스쿨이 소영의 탈퇴와 맞물려 한 명이 빠진 채 5인조로 갈지, 아니면 소영을 대신할 새 멤버를 받아들여 현재처럼 6인조로 활동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측은 2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애프터스쿨은 소영이 빠지는 것과는 관계없이, 예정대로 오는 11월 말 새 음반을 내고 가요계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 때 5인조로 팬들 앞에 설지, 6인조로 나타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더 심사숙고 해 본 뒤, 몇 인조로 갈지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소속사 측은 이날 "소영은 건강상의 이유로 팀에서 곧 빠질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문제는 없고, 이번 문제에 대해 서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결정한 것이기에 '조기 졸업'이란 표현이 더 맞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소영은 원래 체력이 약해 그 간에도 무대에 많이 서는 것을 조금 힘들어 했다"라며 "소영은 앞으로 좀 쉴 계획이며 당분간 연예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영은 올 초 애프터스쿨 데뷔 때부터 주연 베카 가희 정아 등과 함께 해왔다. 이후 유이가 합류, 애프터스쿨은 6인조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