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디스이즈잇', 첫날 전세계 2천만달러 수입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9.10.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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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소니픽처스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하 디스 이즈 잇. 사진)이 개봉 첫날 전세계에서 20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30일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디스 이즈 잇'은 개봉 첫날인 지난 28일 북미 지역에서 740만달러, 북미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1270만달러 등 총 201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에서는 190만달러, 프랑스에서는 140만달러, 일본에서는 120만달러, 독일에서는 11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8503명이 개봉 첫날 극장을 찾았다.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디스 이즈 잇' 개봉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99개국이며, 영화 프린트수는 15000개다. 28일 개봉해 단 2주 동안만 상영된다.

'디스 이즈 잇'은 앞서 지난 27일 서울 왕십리CGV를 비롯한 세계 25개국에서 영화 첫 시사회를 가졌다. 111분짜리 이 영화는 지난 6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마이클 잭슨이 죽음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런던 공연의 리허설을 담았다.


공연 실황 혹은 공연 메이킹 필름을 연상시키는 이번 영화는 'Beat It', 'Thriller', 'Man in the Mirror' 등 고 마이클 잭슨이 공연에서 선보이려 했던 16곡의 곡들이 차례로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곡인 'This Is It'은 엔딩곡으로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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