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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섹션 TV 연예통신' 방송 5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면 기쁜 소식을 전할 때도 있지만 슬픈 소식을 전할 때도 많다. 그럴 때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 힘들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지난해 사건, 사고가 많아 특히 힘들었다"며 "특히 지난 5월 여운계 선생님이 돌아가셨을 때 가장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운계 선생님과는 중학교 선후배 사이며,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같이 한 경험이 있어 나에게 친분이 많은 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내가 많이 운 것에 대해 '오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로 저에게 잘 해주셨던 선배님이라 그날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편 500회 특집 '섹션TV 연예통신'은 10년간의 연예계 사건들을 총정리하고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 자료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9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