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명근 기자 |
배우 박철이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 자격으로 청소년을 위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철은 30일 오후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2TV 지식·정보 버라이어티 '스펀지2.0' 녹화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청소년을 위한 전문 채널인 한국청소년방송(YBS)에서 '선물'이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BS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건강한 방송'을 표방하며 개국, 오는 12월 첫 방송을 목표로 활발한 준비 활동에 들어갔다.
박철은 "청소년들이 직접 스태프로 활동하며 학부모와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따사모 회원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배우 정준호씨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는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선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몇 차례 촬영을 진행했다"며 "첫 회에서는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소개하는 내용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동건씨가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있다"며 "'따사모' 회원들이 출연료 없이 무보수로 이번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