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의 계략으로 양평별장이 전소되고 죽은 줄 알았던 현우는 자신의 얼굴을 박제한 인형을 남겨둔 채 별장을 빠져 나와 화상을 입고성당으로 피신해 재희의 도움을 받아 재활에 나선다.
1일 제작진에 따르면 배수빈은 외모와 목소리까지 완전히 성형해 재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배수빈의 얼굴 붕대를 푸는 장면 촬영이 지난 22일 늦은 시각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붕대를 푸는 모습을 찍기 위해 크레인까지 동원한 제작진은 10여 차례 크레인을 돌린 끝에 한상진에서 배수빈으로 재탄생하는 재성의 모습을 촬영했다.
'천사의 유혹'은 남자의 복수가 여자의 복수와는 어떻게 다른지, 반전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등 점점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