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 등장에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일순간 '슈퍼스타K' 오디션 현장으로 변모,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1일 오후 방송된 '패떴'에 일일게스트로 출연, 패밀리들과 한데 어우러져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송분은 지난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전라남도 한 마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이승철의 출연에 케이블채널에서 신인 발굴 오디션으로 화제를 모은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3인방이 모이게 되면서 이색 무대가 마련됐다. 바로 '슈퍼스타 패밀리'를 선정하는 오디션이 벌어진 것.
이에 김수로 대성 유재석 등은 각자의 장기로 무장해 깜짝 무대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물론 '슈퍼스타K' 패러디 장면은 오는 8일 방송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승철의 활약은 또 이어졌다. 올해 초 SBS '대결 스타셰프' 파일럿 방송 당시 요리사로 출연, 발군의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이승철은 능숙하게 양고기 요리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평소 패밀리 식구들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무국을 만들어 '패떴'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천하의 이효리도 가요계 대선배 이승철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하는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웃음을 줬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9월 신곡 '사랑 참 어렵다'를 발표하고 콘서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