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의 김준이 신종 플루 의심 판정을 받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일 티맥스의 소속사 플래닛 905 측에 따르면 김준은 최근 티맥스의 공연을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기 전 38도의 고열로 병원을 찾았다 신종 플루 의심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공연 참여가 불투명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국 전날 신종 플루가 아닌 몸살과 식중독으로 인하 고열로 최종 판정받으면서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티맥스는 중화권 대규모 콘서트 '와일드 데이 아웃 그랜드쇼 2009'와 '미스아시아선발대회 2009'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청받아 지난달 30일 홍콩을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샤틴 경마장에서 진행된 '와일드 데이 아웃 그랜드쇼'에서 티맥스는 홍콩 팬들의 환영에 보답하듯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나쁜 마음을 먹게 해', '널 사랑해' '왜 그랬어' 등을 부르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1만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