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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10월 국내외 팬들과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던 배우 안재욱이 신종플루로 올해 생일파티를 취소했다.
안재욱은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려 "신종 플루로 올해 생일파티는 열지 못한다"고 아쉬움의 뜻을 전했다. 원래 안재욱의 생일은 9월12일이지만, 그는 매년 생일이 지난 10월 하반기에 팬들과 생일파티를 했다.
안재욱은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다"라며 "지금 뮤지컬 '살인마 잭' 공연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공연 준비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안재욱은 "오늘 인사드리게 된 점은 얼마 전 생일이었다. 처음으로 아쉽게 팬 여러분들과 생일파티를 못하게 됐다"며 "뉴스를 통해 다 접하셨겠지만 신종플루에 대한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어 이번 생일파티를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많은 팬들이 축하해 주시고, 선물도 많이 보내주셔서 외롭지 않은 기분 좋은 생일을 맞게 됐다"며 "건강 주의하시고 날씨도 추워지니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오는 12월 체코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무대에 오르는 안재욱은 "뮤지털 때 웃는 얼굴로 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살인마 잭'에서 안재욱은 외과의사 다니엘 역을 맡았다. 그의 뮤지컬 출연은 1998년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에 1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