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오토바이사고' 신정환, 우측정강이뼈 골절"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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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정환이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도착해 검사 중으로,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3시15분께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관계자는 "신정환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우측 경골 개방성 골절을 입었다"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밝혔다.


경골 개방성 골절은 정강이뼈에 골절과 열상이 동시에 일어난 것을 말한다. 즉 골절된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돼 감염의 위험이 큰 상태다

앞서 신정환 측은 "신정환이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위해 서울로 이송했다"며 "경기도 용인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신정환이 앞차량이 급정거하여 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리다 옆차량과 추돌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 탔으며, 이날도 교외에서 바이크를 즐기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해 7월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 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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