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이 트럭과 추돌하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신정환은 6일 오전 11시20분 경기도 용인시 원산면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트럭과 추돌했다.
신정환은 이 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에 골절상을 입고 현재 서울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소속사 측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신정환이 앞차량이 급정거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리다 옆 차량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신정환은 간단한 응급 치료를 마친 뒤 수술을 위해 서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신정환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우측 경골 개방성 골절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골 개방성 골절은 정강이뼈에 골절과 열상이 동시에 일어난 것을 말한다. 즉 골절된 뼈가 피부 밖으로 노출돼 감염의 위험이 큰 상태다.
신정환은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 탔으며, 이날도 교외에서 바이크를 즐기다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해 7월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 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각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을 종횡 무진하던 신정환의 부상으로 현재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신정환은 KBS 2TV '상상더하기'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KBS 2TV '출발 드림팀' 등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