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비 ⓒ 임성균 기자 |
배우 김꽃비가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김꽃비는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 '똥파리'로 신인여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꽃비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 '여름 속삭임'의 이영은, '하늘과 바다'의 쥬니, '거북이 달린다'의 선우선과 경합을 벌였다.
'똥파리'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폭력을 휘두르며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양아치가 비슷한 상처를 지닌 여고생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스크린에 담았다. 2억5000만원으로 제작된 독립영화로 지난 4월 국내 개봉, 14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