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부터 장나라, 김민선, 추자현, 이다해, 박보영, 전세홍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레드카펫의 여신들이 앞모습보다 과감한 뒷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11월 밤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드레스 차림의 여배우들은 약속이나 한 듯 과감한 뒤태로 눈길을 모았다.
영화 '하늘과 바다'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장나라는 등 부분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광택 소재 드레스를 선택해 성숙미를 과시했다. 허리 너머까지 시원하게 파인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미인도'의 여주인공이자 여우주연상 후보인 김민선 역시 앞태만큼 뒤태에 신경썼다. 시원하게 드러낸 어깨와 등이 업스타일 헤어와 우아하게 어울렸다. 반짝이는 보랏빛 드레스도 독특했다.
신인여우상 후보 박보영은 화이트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다리가 드러나는 앞모습보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역시 어깨와 등이 시원하게 드러난 드레스의 뒤태였다.
이다해는 긴 목을 드러내는 홀터넥이 인상적인 블랙 롱드레스를 입었다. 가슴이 살짝 파인 드레스는 앞태보다 뒤태가 훨씬 시원했다. 어깨와 등이 드러나 여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전세홍도 눈길을 끌었다. 전세홍은 가슴이 살짝 드러나는 앞부분보다 더 파격적이었던 것은 그녀의 뒷모습. 등 전체가 거의 드러나다시피 해 과감함을 더했다.
추자현 역시 상체부문이 꼭 맞는 드레스를 선택해 성숙미를 드러냈다. 추위 탓인지 퍼로 된 숄을 두르고 레드카펫에 오른 추자현은 포토월에서는 시원하게 노출한 어깨와 등을 드러내며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